Surprise Me!

[신직업열전]취미가 직업으로…웹소설 ‘뚝딱’

2018-03-12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스낵 컬쳐'라는 말 들어보셨나요. <br> <br>과자 먹듯이 짧은 시간에 즐길수 있는 콘텐츠를 말하는데요. <br> <br>스마트폰 스낵컬쳐로 웹소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신직업열전, 홍유라 기자가 웹소설 작가를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역사 판타지 소설을 연재 중인 웹소설 작가 조경래 씨. <br> <br>오전 9시 작업실에 출근해,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댓글을 살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취미삼아 하던 글쓰기를 전업으로 삼은 것은 7년 전쯤. <br> <br>작품 연재 수입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, 다니던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. <br> <br>[조경래 / 웹소설 작가] <br>"회사 다니는 월급보다는 (연재 수입을) 많이 받아야 그만 둘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해서 그 정도 됐을때…." <br> <br>웹소설 작가는 순수 문학 작가와는 달리, 만화와 영화처럼 즉시 이해하도록 쓰는 능력이 핵심으로, 탁월한 글쓰기 능력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김수량 / 웹소설 업체 전략기획팀 차장] <br>"글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업으로 많이 시작해요. 공무원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…" <br> <br>[홍유라 기자] <br>"저도 웹소설을 한 편 써서 인터넷 플랫폼에 올려봤는데요. 6시간 정도 지났는데 이렇게 조회수는 거의 없습니다. 독자들의 관심 끄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" <br><br>최근 웹소설 시장은 급성장 중입니다. <br> <br>스마트폰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2014년 199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3년 만에 5배로 커졌습니다. <br><br>[장민지 /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원] <br>"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그 시간에 짬을 내서 웹소설을 읽기 시작…." <br> <br>인기 원작에 대한 2차 저작물 시장까지 성장하고 있어, 청년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채희재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>그래픽 : 손윤곤 <br> <br>

Buy Now on CodeCanyon